[앵커]
오늘도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때 이른 더위는 내일 밤부터 단비가 내리면서 주춤한다고 하는데요, 자세한 날씨,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
오늘도 더위가 만만치 않죠?
[캐스터]
오늘도 5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반소매 원피스를 입고 있어도 답답하게 느껴지는데요, 하지만 제가 나와 있는 평화의 공원에는 커다란 나무 밑 그늘과 함께 시원한 호수까지 있어서 더위를 피해 휴식을 즐기기 좋습니다.
현재 서울은 기온이 27도를 웃돌고 있는데요, 기온은 앞으로 2도가량 더 오르며 7월의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'보통' 수준을 유지하겠지만,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'주의'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
경남 양산과 울주군, 부산 중부권역에는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때 이른 더위는 내일부터 주춤합니다.
내일 밤 중부지방과 호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레 아침까지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.
예상되는 비의 양은 5~20mm로,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
내일 낮 기온 서울 24도, 광주와 대전 26도,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2~5도가량 낮겠습니다.
목요일부터는 전국이 맑겠고, 금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.
특히 휴일인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'매우 높음'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
외출하실 때는 차단제 꼭 바르시고요,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
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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